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EBS 관련 (1 수신료) (2 세상의 모든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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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로그인 페이지에 가 보자.
http://www.ebs.co.kr/login

아래의 문구가 있는 배너 이미지가 같이 뜨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온다.
그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아래의 수신료 관련 정보 페이지가 나온다.
https://about.ebs.co.kr/kor/other/receipt?tabVal=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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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70원이고, 목표는 700원이라고 나온다.
모르고 있었는데, 참 너무한다고 생각이 든다.
https://about.ebs.co.kr/kor/other/receipt?tabVal=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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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70원으로 이뤄낸 기적, EBS는 수신료 가치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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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70원으로 이뤄낸 기적, EBS는 수신료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이것은 EBS 홈페이지
http://www.ebs.co.kr/main
에 숨어있는(?) 문구이다. KBS 수신료를 검색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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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우리 아이가 어제(17년12월30일)에 EBS에서 특정 방송의 정보(방송시간 등등)을 알아보려고 아빠(본인)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이의 불성실한 정보제공( 웬만하면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치는, 내게 부탁하고 나서도 비협조로 일관하는.. 아들... 이놈의 아들내미들은 도대체 ... )으로 헤매면서, 아마도 EBS 홈페이지에서 잠깐 본 배너 그림에 있었던 것으로 살짝 기억나는 것이었다. 수신로 70원이라니... (말도 안되!)로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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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법칙... 재미있다.
http://home.ebs.co.kr/sem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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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OS] [환경] 어떤 blog 소개 기록 (언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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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oulnlove/22116343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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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oulnlove/2211733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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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OS에서 이 글을 쓰다.

얼마 전부터 알게된 (EndlessOS)_를 어제 나의 개인용 DesktopPC에 설치했다. 원래 (윈도7)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Ubuntu)에서 더이상 (적극적으로는)지원하지 않는 (WUBI)의 방식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윈도)운영체제에서 쉽게 설치되었다.

_( EndlessOS 한글 설정 방법 )_
설치 직후에 언어를 설정하고 입력 방식을 설정할 때에 그냥 괄호 없이 영어로의 한글 (  hangul  )을 타이핑으로 입력하여 선택하면 나오는 3가지 정도의 한글 방식 중에서 그냥 맨 처음의 (한글)을 선택하면 일반적인 한글 방식이 선택되고 (윈도)에서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편하게 입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LibreOffice에서는 한글이 (font) 이름이 안타깝지만 중국어에서의 폰트 이름으로 보이는 낯선 이름이 표시되었다. 
그 이름은 ( WenQuanYi Zen Hei ) 라는 font 이다. 

( Endless OS )_라는 것을 소개하는 다른 사람의 blog 글에는 한글을 포기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글 쓰기 직전에 (Chrome)_ Web browser)_를 실행시켰고, 거기에 login을 했는데, 아래의 웹페이지가 떴다. ( 구글 드라이브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_(스프레드 시트/워드 프로세서 / 프리젠테이션 등등)_의 광고 같기도 한데, 쓸모가 있는 곳일 것으로 생각된다.
https://browsernative.com/open-with-google-drive-viewer/

방금 알게 된 것인데, 숫자를 입력하려고 했는데, NumLock 활성화가 그냥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NumLock)키를 눌러야 활성화 된다. 이것은 일반적인 윈도환경_(그리고 전통적(?)인 PC환경)_에서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다.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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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이런 대칭의 이름은 뭘까?


곱셈대응표도 비슷하지만, 출발지(X)-도착지(Y) 에 대응하는 요금표를 보면서 들게 된 생각이다.
보통 그리는 X-Y axis (X-Y 좌표축) 그림은, 가로선(X )을 원점(영점)을 고정시켜 놓고 맨 오른쪽 끝(화살표가 그려지는 부분)을 왼쪽 위로 (원을 그리듯이) _돌려서_ 올려서 세로축(Y)을 그리듯이 만든다. 원점을 중심으로(시작점으로)하여 오른쪽 방향이 X 대응 값이 커지는 방향이고, 위쪽 방향이 Y대응값이 커지는 방향이다.

이런식으로 하면, 원점은 한 점에 고정이고, 반대방향 쪽 (무한대(화살표))이 돌아가는 것이다. (좀 전에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는 것을 묘사했지만, 그 반대인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것으로 만들어도, 원점이 한 점에 고정이라는 대응표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이렇게 만들면, X축의 같은 값과 Y축의 같은 값을 대응시키는 표는 원점을 중심으로 45도각도로 올라가거나 (Y축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만들었을 때), 45도 각도로 내려가거나 (Y축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만들었을 때)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X <-> Y 교환 대칭인 것은 축상에 대응값을 그대로 붙인채로 편한 삼각형 표 (대칭이라서 생략가능한 부분을 지운 표)를 만들 때에 축의 라벨이 축에 붙지 않는 어려움이 생긴다.

하지만, 위와 같이 Y축을 만들지 않고, X축의 원점을 수직으로 위로 올리면서 X축 가로선의 오른쪽 위치의 어느 곳 (예를 들어 X=10 인 위치점)을 기존의 원점(X=0)의 위치로 옮겨오는 방식으로 Y축을 만들면,
X <-> Y 교환 대칭인 대응표를 (적어도 0 – 10 의 범위 내에서는) (X,Y) 축 상에 라벨을 붙이고 대칭부분이라서 중복되는 삼각형을 생략한 삼각형 대응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런 것은 무슨 대칭인가? 정확히 배운 적은 없는 듯하다.
(회전+이송) 대칭인가?

openoffice 원본파일 위치:
https://drive.google.com/open?id=1rlYhXVXgoPU4C0MW5EcV_ZSKiI8sWnZQ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최근에 알게 된 ( Mozilla Thunderbird )의 ( saved search ) 기능 설명서.

우연히 한번 쓰게 되었는데, 매우 쓸모 있어 보여서 다시 해 보려 했지만, 잘 안되었다. 검색을 통해서 다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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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d Search folder

How to create a Saved Search f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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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upport.mozilla.org/ko/kb/using-saved-sea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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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om the File menu, click New, and then Saved Search from the sub-menu. The New Saved Search Folder dialog appears.
    New saved-search dialog
  2. Click the Create as a subfolder of dropdown if you wish to change the parent folder. The folder that was selected when you opened the saved-search dialog in Step 1 will be displayed as the default name and location of the new saved search folder.
  3. To select the folders to search, click the Choose button. A dialog will be displayed that contains a hierarchical view of all the mail folders in all of your accounts. Select the check box next to each folder you wish to include in the search.
    folder selection dialog for saved searches
    TIP: If you want to include a number of folders that are next to each other in the list, you can multi-select them. Click on the row of the first folder (not in the check box), then press Shift and click on the last folder. Then press the Spacebar to select the check box for all of the highlighted folders (pressing Spacebar again clears the check boxes).
    NOTE: You can include as many folders as you like in your saved search, but each folder you add will cause the search to take longer. Only select the folders that you need.
  4. If your messages are not stored on your local system for offline access (for example, if they are stored on a central IMAP server), check Search Online. This is only necessary if you are filtering based on the body of the message, as addresses and the subject line are stored locally even if you leave the message body on the server.
    TIP: In most cases, searching online is unnecessary and will slow your search down. An offline search is conducted locally on your computer, while an online search uses your mail server to do the search. Offline searches are much faster and Thunderbird's auto-sync mechanism automatically keeps your folders up-to-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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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턴 가변저항... (multi-turn potentiometer (포텐쇼-미터; 위치-표시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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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가변저항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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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ubloc.blog.me/22051311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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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나는 이 길을 가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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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이 연기 하나로 전설이 된 배우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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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287455&mainMenu=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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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내 해리포터 ( Philosopher's Stone )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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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마법사의 돌

https://namu.wiki/w/%EB%A7%88%EB%B2%95%EC%82%AC%EC%9D%98%20%EB%8F%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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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이 ( ... Sorcerer's Stone ) 아닌 ( ...Philosopher's Stone ) 이라는 점이 나의 자랑거리(?)...
숨어 있는 뼈아픈 사연이야, 뭐... 그 때 내 인생이 그랬으니까...
불쌍한 나의 2001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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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권-I 초판 37쇄 발행 2000년 11월 28일
제 2권-II 초판 39쇄 발행 200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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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A7%88%EB%B2%95%EC%82%AC%EC%9D%98%20%EB%8F%8C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헷갈리는 이름

박주민 의원
박범계 의원
이상하게 헷갈린다.

박주민 의원은 좀 어눌한 말투이고, 노숙자라는 별명이 붙은 분이고,
박범계 의원은 말투가 매우 똑똑한 듯한 느낌이 나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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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어쩌다 보게 된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의 동생의 글

원래 교수님이 썼다는 글은 안 읽겠다. 조선일보에 있다고 한다. 정말 웬만하면 읽고 싶지 않은 출처이다.
교수님의 동생이 그 글의 비판에 대한 변명의 글을 한겨레에 썼다.
오늘 아침에 카톡의 광고를 잘못 클릭해서 잘 사용하지 않는 웹브라우저를 열게 되었고, 거기에서 무슨 이유인지 모를 검색어 추천으로 보게 된 글이다.

나도 힘든 삶을 살지만, 일상이라는 감옥에 들어가 살고 있는 나 자신이다.

내가 부러워하는 직업, 어쩌면 내가 지금 살아온 시간까지 줄기차게 바라던 직업을 가진
교수님의 학생시절의 삶도 나름 쉽지 않은 삶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좌제라..

그리고, twain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좀 더 정확히는, ( the twain )이라는 문구로 묶어서 보는 것이 낫겠다. 위키피디아에는 two (2) (둘) 이라는 뜻이 있다고 나온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 그 둘 )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_( 껙!Sunny 목싸님 )_이라는 분은 잘 모르겠지만, (껙!) 부분은 (곽)이 아닐까하는 별 근거는 없지만, 인터넷 검색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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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egacy.www.hani.co.kr/section-012100001/2003/02/012100001200302261153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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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좀 더 읽을 거리가 있다. 덧붙여진 다른 기사 글도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0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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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님.. ㅋㅋ 재미있으신 분.
http://seomin.khan.kr/entry/%EA%B3%B5%EB%B6%80%EB%85%BC%EC%9F%81%EC%9D%84-%EC%9D%BD%EA%B3%A0-%EA%B9%80%EB%91%90%EC%8B%9D-%EA%B5%90%EC%88%98%EB%A5%BC-%EB%B0%B0%EC%8B%A0%ED%95%98%EB%A0%A4-%ED%95%9C%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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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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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사이트 (T 스토리)
http://news.noworry.kr/

사교육없는세상 홈.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no-worry

스리제이(3J) 에듀 학원이 이 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한 적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서 찾아봤다. 좋은 단체인 듯하다.
스리제이 에듀 학원 자체가 나쁜 곳이라는 것은 전혀 아니다.
내 조카가 다니는 학원인 것으로 생각된다.

각자의 본연의 일(?)이 있는 것이니.. 서로 충돌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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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힘들게들 살았던 조상님들 ... 그리고 전대통령 박정희의 이름이 나오는 글. 사실을 적은..조갑제 기자.

허핑턴포스트에 올라온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일본인이었다고 알려졌던...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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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ffingtonpost.kr/2017/10/13/story_n_182533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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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될 사람이 힘들게 살거나 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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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이었는지 10월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어느 날,
전철을 타고 출근하고 있던 내게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저에서,
어떻게 된 것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래의 경고글이 내 눈에 들어왔다.

서울 근교 좌익사범 처형
* 주의 : 이 기사 속 사진 중에는 죽은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청소년이나 심약자께서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날까지 기억이나서, 3일쯤 후에 기록해 보려고 방문기록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다. 오늘에서야 찾았다.아래의 기사였다.

http://omn.kr/oe7w

기사 내용의 중간쯤 부터는 내가 그날 봤던 내용이 나오고 있었다.
첨부한 15매(본 기사에서는 14매 수록)의 사진들은 한국 서울에서 아주 빈번하게 수행됐던 것으로, 정상적인 처형을 보여준다. 39명 희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려는 활동을 한 것으로 판정된, 모두가 자백한 공산주의자들이다.

처형은 한국군 헌병대장의 감독 하에 헌병들에 의해서 집행됐다. 처형은 서울 동북쪽 약 10마일 떨어진 언덕에서 1950년 4월 14일 15:00시에 있었다. 처형을 관람한 사람은 약 200명의 한국군 인사들과 미 육군 무관을 포함한 6명의 미군 장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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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그 기사를 기어이 찾아내 보려던 며칠간의(그리고 띄엄띄엄 약 2달간의)
노력의결과 찾게 된 위의 기사와 그리고, 비슷하다싶은 다른 기사들이다.
지금도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될 사람이 힘들게 살거나 죽고 있다.
그 파란만장 기구한 삶의 이야기는 짧은 이 글에 어찌 다 담을 수 있겠는가. 그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형식의 글로 쓰기로 하고, 대신 조갑제 기자가 쓴 한 대목을 인용하는 것으로 독자의 궁금증을 일부나마 풀어드린다.

"숙군(肅軍) 수사 팀에 구속된 박정희 소령이 그 절박한 상황에서 (동거녀) 이현란(李賢蘭)에게 쪽지를 써 고백한 내용 - '현란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도망갈 수 있었는데도 가지 않았다'는 것은 아마도 진실일 것이다. 여덟 살 아래인 그녀에 대한 박정희의 집착은 대단했다.

만약 이때 이현란이라는 여인이 없었고, 박정희가 달아났다면 그의 생애는 전혀 다른 궤적을 그렸을 것이다. 잡혀와 처형되었든지, 산으로 들어가 빨치산이 되었든지, 월북(越北)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형선고를 면하고 감옥살이를 했다면 6.25 동란이 터지고 정부가 후퇴할 때 다른 좌익수와 함께 '처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쪽이든 '대통령 박정희'는 없었을 것이다." -조갑제 지음 조선일보사 발행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2001년 초판 10쇄 제2권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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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기사들에 실린 사진들에는 NARA 라는 곳이 많이 등장한다.
이곳은 ...
https://www.archives.gov/
이라는 웹사이트를 가진 곳으로, 
The U.S.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1-86-NARA-NARA or 1-866-272-6272
라는 곳이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한국어로는 ..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이라고 번역되는 곳이다. 미국의 국립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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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o8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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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o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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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o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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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o3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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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oe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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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t.ly/SKk2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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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지도..
http://omn.kr/o9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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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 어려운 말이, 그 많은 뜻 중에서
그 한 모습이 이것이라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이것을 부정할 사람은 세상에 정말 많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지금까지 40여년을 살아온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참 모습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것을 읽는 나는 너무나 슬프다.
http://omn.kr/o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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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기계 납품때문에 내가 2-3번정도 갔던 곳이다.
http://omn.kr/ds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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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내 위키 )_라는 이름의 재미있는 곳.

문득 갑자기 범털이 왜 범털인지, 뜻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져서 구글 검색했다. 재미있는 위키 사이트를 발견했다.
이름이 _( 내 위키 )_라고 한다.
http://newiki.net/

재미있는 사람이 만든 개인위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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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6일 토요일

토토패밀리의 세계살이 Jeju Serendi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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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고전 축역본을 내는 교수님 인터뷰기사


오래전에 내가 어렸을 때에 우리 집에는 도스토예프스키, 카뮈, 니체, 톨스토이, 괴테 등의 서양 유명 작가가 쓴 고전소설 번역책(주로 문고판), (어떤 외국선교단체에서 무료로 나눠줬던)신약성경등등이 잔뜩 있었다. 초등학생이었던 내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고, 글자는 작고, 등등 해서인지, 읽은 것은 거의 없다.
나는 과학에 관심이 많았고, 문학책은 너무 지루했다. 과학책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인 내가 꽤 오래전에 구입했던 '우주의 역사'도 읽는데에 너무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 그런데..
아래의 인터뷰에서는 이런 과거를 갖고 있는 내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위로가 된다.
지금까지 겪어 왔듯이 책도 언제 절판될지 모르는 것이어왔고, 인터넷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형태여서, 반가운 글을 긁어왔다.
출처는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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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학 고전(古典) 축역본(remaster edition) 낸 진형준 교수2500페이지 고전도 시집 사이즈 1권으로, 축역본(縮譯本)의 정본(正本)시대 열까?    읽지 않는 고전은 의미 없어… 10년간 기획, 총 100권 중 20권 먼저 선보여빅토르 위고는 잔소리의 대가, ‘레미제라블' 원전은 프랑스인도 못 읽어18살 영국 소녀가 쓴 '프랑켄슈타인'은 로봇 바라보는 현대인의 우화
손에 잡히는 고전 축역본(縮譯本)낸 진형준 전 홍대 불문과 교수(65세). 총 100권 중 20권을 먼저 출간했다./사진=이태경 기자
“내 조카이자 아들인 햄릿, 너는 왜 아직도 구름에 덮여있느냐?" “아닙니다. 전하. 저는 전하의 성은에 덮여있습니다.’’-셰익스피어 비극 ‘햄릿' 중에서(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 11권)
“주님, 우리 내기할까요? 제가 슬며시 그자를 제 길로 끌어들여도 될까요? 전 그놈을 주님에게서 빼앗아올 자신이 있습니다.” “그가 지상에서 사는 한, 네 마음대로 하는 걸 막지 않겠다. 노력하는 인간은 헤매기 마련이니까.”-괴테 ‘파우스트' 중에서(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 19권).
책 한 권 읽고 아득히 몽상에 젖었던 시절이 언제였던가. 청소년기 즈음으로 기억한다. 어쩌면 그때 읽었던 도스트옙스키의 ‘죄와 벌'이니 카뮈의 ‘이방인'을 자양분 삼아 평생을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시절, 문학은 덜 여문 우리의 골수를 쪼개 새겨넣었다. 인간은 그리 간단한 존재가 아니라고.
삶의 갈피마다 오만과 탐욕과 질투로 찢기는 존재가 인간이며, 그리하여 인생에는 행복과 기쁨보다 불행과 슬픔이 더 많을 거라고. 기실 세계 문학의 고전이 내게 보여준 것이 ‘에덴'이 아니라 ‘지옥'이었으나, 그것은 어설픈 ‘희망'보다 나았다. 삶이 동화구연처럼 명랑할 수 없다는 것은, 동화책만 읽는 유치원생도 다 안다.
고통에 ‘직면'할 때마다 문학이라는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컸다. ‘복잡성'을 포용하는 사이즈가 다르다고나 할까. 오이디푸스니 돈키호테니, 로빈슨 크루소 같은 기이한 ‘친구'를 가까이 두고 사귄 사람이라면, 타자와 세상을 향한 그 ‘헤아림'의 깊이가 오죽할까.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진형준 교수는 이를 일컬어 ‘문학이란 개인에게 배달되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그렇기에 상상력이란 것도 경천동지할 창조력이 아니라 ‘나와 다른 세상과 사람이 되어보는 힘'이라고.
그가 얼마 전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살림)'을 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부터 조지 오웰의 ‘1984’까지,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세계 문학 명작 중 총 100권을 추려 다시 썼다.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지냈던 이력을 바탕으로, 자칫 장황하고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짧고 쉽고 깊게 ‘축역'했다.
시집 크기로 먼저 나온 20권을 보니, 축역은 완역의 에피타이저가 아니라,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메인 디쉬다. 이를 두고 영문학자 채수환은 ‘원작의 정신은 생생한데, 글조차 쉽고 유려한 것은 오랜 문학공부로 작품을 장악하는 그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실로 베토벤이나 바흐의 곡을 완벽하게 변주해낸 연주자처럼, 쉬운 문장에도 깊은 격조가 드리워져 있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가을, 진형준을 만났다. 홍대에서 불문과 교수로 학생을 가르치던 그는, 인터뷰가 있기 불과 며칠 전(8월 31일)에 정년 퇴임했다. 36년 넘게 다닌 직장이라고 했다. 퇴임식 날 아침에도 그는 어김없이, 새벽 2시에 일어나 글을 썼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었다.
-정년 퇴임 후에도 쓸쓸할 시간이 없겠습니다.
“얼마 전 대학 총장님이 그러더군요. ‘끝이 아니라 이어갈 일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맞아요. 퇴임식 날 아침에도 9시 40분까지 쓰다가 나간 걸요(웃음).”
‘문학은 개인에게 배달된 사람의 마음'이라는 신념을 지닌 진형준./사진=이태경 기자
-고백하건대, 저도 처음 읽은 책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읽은 척하느라 힘들었어요(웃음).
“아무도 안 읽었어요(웃음). 나도 문학평론을 시작하기 전까진 오히려 책을 많이 읽었어요. 정작 평론을 하니 독서가 ‘무상의 기쁨'이 아닌 ‘소출 행위'가 되니 더 못 읽겠더라고. 그런데 이번에 다시 돌아가 ‘무상의 기쁨'으로 읽으려 해도, 고전이 너무 두껍고 어려워서 ‘야, 이건 폭력이다’ 그랬어요. ‘세계 명작이 좀 재밌냐? 제발 책 좀 읽어라'던 내 말이 결국 다 사기였다는 걸 알았어요. 고전을 직면하기엔, 나도 세상도 너무 많이 바뀐 거예요.”
-100권의 고전을 이야기하면서 ‘4차 산업 혁명 세대를 위한’ 기획이라고 했습니다. 다들 ‘4차 산업 혁명'을 떠드니, 이미 그 말 자체가 고전이 된 느낌입니다만(웃음).
“그건 순전히 아이들 생각해서 나온 말이에요. 미래는 소수의 일하는 사람과 다수의 빈둥대는 사람이 나눠진다잖아요. 부모들 마음이, 내 자식만큼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죠. 그런데 지금처럼 애들 교육하면 되겠어요? 앞으로 어떤 상황이 닥쳐오든, 거기서 사유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줘야하는데, 그 힘은 무조건 읽는 데서 와요. 그런데 현실은 어떠냐? 읽어야 할 고전은 많은데, 읽히는 고전은 드물다는 거예요.”
-20권 먼저 나온 책은 일단 청소년 대상으로 나왔습니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데카메론' ‘돈키호테' ‘파우스트' ‘적과 흑'...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어, 성인이 읽어도 읽는 맛이 있던데요. 독자를 한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안 그래도 초·중·고 학생들, 일반인, 동료 교수들, 전문가들에게 읽어보라고 모니터링을 했더니, 그 비슷한 평가가 나왔어요. 친구 교수 한 명은 “햐~ 이건 문학 선생이나 작가 지망생 청년들이 읽어야겠다” 그래요. 그 친구가 ‘파우스트' ‘레미제라블'을 세게 가르치는 문학순교자거든(웃음). 이제까지 읽으라고 협박만 했는데, 세계 문학을 읽을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더군요.”
-즐거운 사명감이 들겠습니다.
“신도 나고 겁도 나지요. 100권을 계획했는데, 이걸 혼자서 어떻게 다하나 싶었어요. 2007년부터 기획했는데, 쓴 시간은 햇수로 5년 정도예요. 20권이 먼저 출간됐고, 현재 46권째 썼어요. 절반쯤 온 셈이죠.”
-1년에 10권 남짓, 한 달에 한 권씩 썼다는 말인가요? 굉장한 속도인데요.
“네. 내가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요. 자랑 같지만 남보다 10배 정도는 빠르죠(웃음).”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세계문학 컬렉션 18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작품.
“중독되면…(웃음) 이 나이 되면 잠도 없고, 어쨌든 매일매일 한다는 신념을 지키려고 했어요. 밤 10시 전에 자서 새벽에 2~3쯤 일어나서 책상에 앉는 거죠. 점심 먹을 때까지. 대신 오후엔 일을 안 하려고 해요. 그런데 장기간 글을 쓰려면 체력도 필요해서 오후엔 산에 가는데, 어느 날은 날씨가 별로라서, ‘놀면 뭐하냐?’하고 책상에 도로 앉거든요. 옆에서 보던 집사람이 그럽디다. “당신, 꼭 컴퓨터 게임이 빠진 청소년 같다"고(웃음).”
-20권의 문학 작품이 시간순으로 유기적인 맥락을 갖는 것도 놀라웠지만, 퀄리티가 고르게 유지된 것도 신기하더군요.
“중학생인 내 조카 손녀가 읽는다, 고 상상을 하며 썼어요(웃음).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후배가 있어요. 그 친구가 자기 아이들은 외고 과학고가 목표가 아닌 아이로 키우고 싶대요. 그래서 웬만한 창작동화와 ‘먼나라 이웃나라'까지 줄기차게 책을 읽어줬는데, 어느 순간 ‘고전'의 문턱에서 턱 막히더랍니다. 그래서 책이 한 권씩 마무리될 때마다, A4지 상태로 그 집에 보냈어요. 아이들이 신이 났답니다. ‘일리아스' 읽고 식탁에서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전투 장면을 얘기하면서 놀더래요.”
-단테의 ‘신곡'은 아이들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론 ‘파우스트' ‘셰익스피어 비극'과 함께 ‘신곡'이 가장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만.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아니요! 놀라운 건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게 읽은 게 단테의 ‘신곡'이랍니다. 호기심은 인간의 지극한 본성이에요. 어렵다는 건 어른들 착각이죠. 죽음 이후의 ‘지옥'과 ‘연옥'에 대한 지적인 여행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궁금증이 무한대인 거죠.”
-어쨌든 선생의 이번 고전 축역본을 통해 ‘번역이란 무엇인가'의 문제가 다시 이슈화될 것 같습니다. 가령 김종건 교수는 제임스 조이스 연구에 일생을 바치며 ‘율리시스’를 완역하는 데 평생 공을 들입니다. 데버러 스미스는 한강 작품을 의역해서 맨부커상을 받기도 했죠. 한때 ‘어린 왕자’ 붐이 일 때는 번역의 오류가 지적돼서 말도 많았어요. 좋은 번역의 모범이 있습니까?
“직역 주의자와 의역 주의자의 싸움은 늘 있었어요. 역사도 공이 있으면 과가 있듯이, 각자가 선호하는 번역 작업이 있고 모두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율리시스'를 완역하는 데 평생을 보내는 일만큼, 나처럼 10년 동안 100권의 책을 번역하는 일도 흉내 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봐요. 번역가는 징검다리예요.”
그는 “과거의 오류투성이 나쁜 번역이라 해도 묘하게 전해지는 감동이 있더라”고 했다. ‘번역은 반역이다'라고 한 롤랑 바르트의 선언을 뛰어넘는 장르가 문학 번역이라고.
-이번에 ‘햄릿’의 독백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가 아니라 ‘있음이냐, 없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로 번역했지요? 햄릿의 갈등이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이냐'라는 마음의 드라마라고 하면서요. 선생의 번역 작업이 음표를 재해석하는 지휘자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죠. 문학이 뭐냐? 개인에게 배달되는 마음이에요. 마음을 이해하는 게 독서 훈련의 전부지요. 문학으로 다른 시대 다른 문화의 아이덴티티를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건 작가가 창조한 타인의 영혼을 받아들이고 그 마음이 되어보는 기회를 얻는 거예요.
번역자로서 나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했어요. 단테의 ‘신곡'을 쓸 때는 당시의 정치적 격변기를 떠나서 그가 지금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한다면 어떻게 했을까, 그 마음을 헤아려보려 했죠. 어쩌면 내 해석대로 연주한 셈이에요. 나만의 영혼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고 그래서 ‘리마스터’라는 타이틀을 달았고요.”
세계문학 컬렉션 7권 ‘데카메론'. 근대 소설의 선구작으로 평가받는 14세기 작품.
-어쨌든 원전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문화 속에서 ‘축역'은 대단히 과감한 결정입니다.
“중요한 건 원전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거예요. 그냥 요약하면 작가 정신을 잃어버리고, 주요 부분 발췌만 했다면 짜깁기 누더기가 되죠. 나는 어떤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어떤 부분은 완전히 새로 창작해서 썼어요. 고전이 왜 읽기 힘든 줄 아세요? 모든 문장이 다 의미 있을 거라는 강박 때문이에요.
그런데 당시 작가들도 원고료 때문에 쓸데없이 늘려 쓰는 일이 많았어요. 프랑스 사실주의 소설가들은 묘사의 취지랍시고 몇 페이지에 걸쳐 장황하게 디테일을 늘어놓기도 하죠. 빅토르 위고는 가르치겠다는 계몽 의지가 강해서 잔소리가 지나치게 많았어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잔소리는 어떻게 하셨어요?
“돼지 꼬리(문장을 덜어낼 때 쓰는 교정 용어)로 처리했어요(웃음). 그런데 빅토르 위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예요.”
-사랑하기 때문에 칼을 들었다...
“아무리 위대해도 읽는 사람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위고의 ‘레미제라블' 원작은 500페이지 5권이예요. 그건 프랑스놈들도 못 읽어요. 장발장을 교화시키는 미리엘 주교 이야기가 1권의 3/4이야(웃음). 위고가 자기 종교관을 죄다 늘어놓은 거죠. 그걸 200자 원고지 1200매로 쳐냈어요. 2권으로 축역한 건 훨씬 재밌어요. 5권 원작 읽어본 교수 친구가 원작보다 낫다, 더구만. 허허.”
-가장 재밌게 작업한 작품은 뭐죠?
“알렉산드로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이에요. 뒤마는 최고의 이야기꾼이에요. 위고 작품은 가차 없이 돼지 꼬리를 썼는데, 뒤마 작품은 같은 500페이지 5권이라도 그럴 수가 없었어요. 섣불리 뺐다가는 고구마 줄기처럼 딸려 나오는 뒷얘기를 감당 못 해요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신문 연재소설이었어요. 복수의 드라마로 알려졌지만, 응징만이 아닌 용서의 드라마예요. 쓰면서 몇 번 뭉클했고 멈춰서 눈물도 흘렸어요.”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작품은요?
“중국 춘추전국 시대 영웅호걸과 진시황의 천하 통일 이야기를 다룬 ‘열국지(5권)'였어요. 다른 책은 전부 원전을 읽고 번역했는데, 이 책은 중국어라 신동준 씨가 옮긴 ‘실록 열국지' 3권을 바탕으로 새로 썼어요. 말로만 듣던 관중과 포숙의 ‘관포지교’를 깊이 알게 됐죠. 무엇보다 쓰면서 동양과 서양이 제국을 형성해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는 기쁨이 컸어요.
세계문학 컬렉션 5권 ‘열국지'. 오직 이 책만 원전이 아닌 번역본을 보고 작업했다.
‘열국지(5권)' 시대 배경이 그보다 먼저 썼던 로마제국 건설 이야기인 ‘아이네이스(4권)'와 일부 겹치거든요. ‘아이네이스'는 베르길리우스라는 고대 로마 서사시인이 쓴 작품인데, 동서양에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로마 제국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진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은 극과 극으로 다릅니다.”
-동서양의 정복사가 어떻게 다르던가요?
“로마제국은 시선이 밖에 있어요. 주변국을 침범해서 점점 확장해 나가죠. 중국은 영토를 넓히는 게 아니라 명분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진제국의 영웅들은 흩어진 가운데 새로운 중심이 되기 위해 싸웠어요. ‘열국지'를 쓰면서도 그랬지만, 문학사에서 세계사의 맥락이 맞춰지는 건 정말 놀라움이에요.”
-특별히 저는 단테의 ‘신곡'에서 주인공인 나를 사후 세계로 데려가는 안내자로 로마의 서사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등장한다는 게 놀라웠어요. 다 연결이 돼 있더군요.
“하하하. 단테가 베르길리우스가 쓴 ‘아이네이스'를 보고 감명을 받은 거죠. ‘아이네이스'에 지옥 경험을 묘사한 부분이 나오거든요. 그러니 지옥의 안내자로 베르길리우스를 적임자로 내세운 거예요. 그런데 베르길리우스는 또 그걸 ‘오디세이아(1권)'의 지옥 묘사 부분을 보고 썼어요. 그 시간 차이가 각각 700년이나 나요. 고전을 쓴 작가들도, 우리처럼 수백 년 전의 고전을 곁에 두고 읽고 썼다는 게 놀랍죠.”
-쓰면서 발견한 즐거움을 조금만 더 나눠주시죠.
“프랑스의 사실주의와 영국의 경험주의가 어떻게 다른가도 재미있었어요. 예컨대 플로베르의 ‘보봐리부인'과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은 어떻게 다른가. 달라도 정말 달랐어요. 프랑스는 사실주의라도 내가 빠져있어요. 프랑스인들의 객관은 나를 제외한 객관이죠. 그래서 관념적이에요. 반대로 영국의 경험주의는 내가 뛰어들어가 경험한 객관이에요.”
-동감합니다. 그래서 프랑스는 누벨 바그 전통을 지닌 영화감독들이 많이 나왔고, 영국은 조지 오웰을 비롯해 뛰어난 르포르타주를 쓴 저널리스트들이 많아요. 그 모든 게 문학에서도 드러난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렇죠. 맥락을 갖고 읽는다는 게 그만큼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이제까지 나온 세계문학 전집이란 게 어떠냐? 정리도 안 한 채 마구잡이식으로 슈퍼에 던져놓은 꼴이었어요. 시대별로 읽는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일단 나는 기원전 8세기 작품인 ‘일리아스'에서 시작해서 1960년대 알베르 카뮈 작품까지를 목표로 잡았어요.”
-‘맥락의 맛’을 위해 소설이 발표된 시간 순서대로 쓰고 있다는 거죠?
“그렇죠. 유럽 고전을 먼저 썼고, 러시아를 거쳐 미국으로 갔다 현대 작품으로 와요. 내가 읽은 것도 추리고, 각계 전문가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열심히 목록을 만들고 있어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작가가 가장 천재적이라고 느껴지던가요?
“고딕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쓴 메리 셸리예요. 그녀가 우리 나이로 20살, 영국 나이로 18살에 그 소설을 썼어요.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끔찍한 괴물 이야기예요. 그런데 그 괴물이 처음부터 괴물이었냐, 아니거든요. 험하고 생기고 몸집은 컸지만 선량했어요. 그를 괴물로 만든 건, 겁에 질려 도망간 보통 사람의 시선이었어요.
나는 그게 지금 벌어지는 AI와 우리의 이야기 같아서 소름이 끼칠 정도예요. 이세돌이 알파고에 지고 나니, 사람들이 분해서 막 울어요. AI를 맞서야 할 괴물로 보는 거예요. 프랑켄슈타인이 자기 창조물을 괴물로 보듯이.
AI는 연산 능력이 뛰어난 어린아이와 같아요. 그러니 잘 보호하고 갈 길을 잡아줘야지 괴물로 보면 진짜 괴물이 돼요. 그런 예지적 이야기를 18살 소녀 메리 셸리가 썼으니, 천재지요.”
-‘프랑켄슈타인'이 그토록 현대적인 작품이라니요! 한편으로 이 모든 고전의 이야기가 마치 ‘어린 왕자'처럼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가 ‘어린 왕자'를 20년 동안 강의 교재로 쓰는데, 여전히 매번 새로운 걸 발견해요(웃음).”
-상상력을 전공했고, 한국 상상력 학회장으로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상상력이란 게 대체 뭐지요?
“하하하. 그게 여러 사정으로 학회 활동을 안 한 지는 한 10년 됐어요. 쉽게 말하면 상상력이란 ‘어떻게 세상과 사람을 이해할까’예요. 그걸 학생들한테도 떠들고 기업의 창조 경영 강의에도 불려 다니며 전파했는데, 다들 졸기만 해서 내 상상력만 커졌네, 그려. 허허.”
-상상력이 가르쳐서 될 일인가요?
“상상력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서로 맺어주는 공통분모라는 거예요. 그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세상을 봐야 유기적인 사고를 할 수 있거든요.”
-결국 상상력의 자원이 문학인 셈이네요.
서울대 불문과 72학번. 한국 번역문학계의 대가인 김석희와 동문수학했다./사진=이태경 기자
“그렇지요. 나는 문학 비평도 상상력의 관점에서 했어요. 내가 가진 현학적인 이론으로 작품을 쳐다보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 작가를 이해할까?’. 상상력을 발휘해서 철저히 작가의 입장이 돼보려고 했지요. ‘나와 다른 사람 되어보기'라는 관점을 문학으로 풀었으면 작가가 됐겠지만, 나는 평론으로 풀었죠. 그랬더니 시인 정현종이 평론을 읽고 “어이! 형사 나리" 그래요. “어찌 그리 내 속을 다 읽었냐?”고. 나는 그걸 공감의 비평이라고 합니다. 다 상상력에서 나온 거죠.”
이번 작업을 하면서 그가 어떤 식으로 셰익스피어니 스탕달이니 세계적인 대문호들과 상상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마음을 탐험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글을 쉽게 쓰는 건 선생의 타고난 재능입니까?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많이 읽어서지요. 어린 시절 정음사와 을유문화사의 깨알 같은 세계문학 전집을 읽었어요. 아마 아버지가 외판원한테 속아서 산 책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나는 부모들한테 그래요. 당장 안 읽어도 좋으니 문학 전집을 애들 방에 꼭 가져다 놓으라고(웃음).”
-쉽게 쓰는 구체적인 훈련은 어떻게 했나요?
“학창 시절에 공부하기 싫으면 어젯밤 읽은 단편 소설을 노트에 내 식으로 다시 옮겨 써서 쉬는 시간에 애들한테 읽어줬어요. 요거 내가 쓴 소설이다, 사기 치면서요(웃음).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이미 어린 시절 훈련을 했던 거죠. 뻔하긴 해도 일기를 꾸준히 썼고요.”
-서울대 불문과 72학번이죠? 한국 번역문학계의 대가인 김석희 선생과 동문수학했는데, 서로 의견을 주고받기도 합니까?
“Nothing. 전혀요. 오로지 술만 마시죠(웃음). 그 친구는 소설가가 꿈이었어요. 요즘도 소설을 쓰고 있고. 청년 시절의 아이덴티티를 알고 있으니… 술 취하면 겨우 ‘너 번역 잘한다' 한마디 해줄 정도예요(웃음).”
-35년 6개월 동안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보람이 있다면요.
“딱 하나에요. 나는 아이들과 비교적 술을 많이 먹었어요. 대학 선생 중 나만큼 제자들과 술 많이 먹은 사람 없을 거예요(웃음). 제자들에게 그래요. 너희들이 나한테 배운 최대의 소득은 서로 간의 ‘사귐'이다. 앞으로 인생에서도 그 의미를 지켜가거라. 허허허.”
진형준은 세계문학 ‘축역' 작업을 하기 위해 한평생을 달려온 것 같다고 했다. 문학평론가, 대학교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 지냈던 기나긴 시간이 지금 이 일을 위한 훈련이 아니었나 싶다고. “청소년기에 읽은 책 한 권이 평생 가슴에 남으니, 이 얼마나 중대한 일이냐"고, 그가 호탕하게 웃었다.
“대답하라. 수의를 입고 입관한 시신이 왜 그 수의를 찢었는가? 왜 조용히 누워있던 무덤에서 다시 나왔는가? 무슨 뜻으로 죽은 시체가 완전무장하고 이렇게 나타났는가? 왜 이곳으로 다시 찾아와 밤을 온통 공포로 물들이고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것인가?”-‘햄릿’ 중에서.
축지법으로 걸었다 해도, 진 교수의 손을 잡고 맨눈으로 뚜벅뚜벅 읽어나간 문학의 대륙은 광활하고 신비했다. 옛사람들은 반딧불이를 등불 삼아 책을 읽었다. 깊어가는 가을 밤,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고 홀로 베갯머리에 엎드려 고전의 책장을 펼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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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조선비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세계문학 고전(古典), 더 이상 읽은 '척'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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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 수요일

재미있는 팁이 모인 곳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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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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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tip.kr/helping-grow/
정원사가 흙에 포크를 꽂은 이유...
그 외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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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윈도우7 업데이트 0%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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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업데이트 0% 문제 해결

http://oneday0012.tistory.com/63

기존에 내가 했던 방법과 유사하다.

내용은 꼭 7뿐만 아니라,
다른 윈도에서도 유효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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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7일 월요일

_( 기능성 젓가락 )_ _( 젓가락 박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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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열차에 출연한 김필수 교수님이 개발했다는 젓가락이
젓가락 박사
이다. 구매해 보려고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쉽지 않다. 없어진 것일까?
일단, 여러번의 실패 끝에, 책만 나왔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739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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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교수님이 개발한
젓가락 박사
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는 기사. 가 발췌된 blog.

http://braination.tistory.com/entry/%EB%91%90%EB%87%8C%EB%B0%9C%EB%8B%AC%EC%9A%A9-%EA%B8%B0%EB%8A%A5%EC%84%B1-%EC%A0%93%EA%B0%80%EB%9D%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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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보면, 요즈음 약국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성 젓가락인
에디슨 젓가락 등등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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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공작원이 이렇게 많았다니...

-출처:
http://blog.daum.net/10040512/159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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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북파 공작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고,
실제 사건이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실미도를 통해서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에 나온 것으로는 실제로는 보내지 않았고,
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는 일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냥 있었다는 정도까지만 알고 있다가, 실제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북파했다는 것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세상에...
훈련했던 곳이 남산타워였다니, 이 일(훈련)이 있었다는 80년대초는 내가 초등학생(그당시 국민학교)이었고, 가장 많이 갔던 학교의 소풍장소였는데, 이런 무시무시한 훈련을 바로 옆에서 했다는 것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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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김필수 자동차공학과 교수님이 만든 _( 젓가락 박사 )_를 구매해 보려고
검색하다가 찾은 곳인데,...

2017년 현재로는 정치적으로나 정치와는 무관해도 사회적으로나,
서로 반대성향인 다양한 입장의 내용이
한 블로그에 뒤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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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3s5Y&articleno=15962533&categoryId=748867&regdt=201311300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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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6일 일요일

전기요금 집단소송 법무법인 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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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방송을 듣고, 인터넷 검색후에 찾은 안내 게시물 개인 페이지
http://ddadong87.tistory.com/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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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lawyer.co.kr/bbs/write.php?bo_table=lawsuit_u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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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게시판에 있는 전기요금 소송 전용 페이지 안내

http://p-lawyer.co.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9&page=0

실제 전기요금 소송 전용 페이지

http://www.e-lawy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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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8일 수요일

건전지/충전지 납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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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533222&id=&num=&pg=&tb=board_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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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단자에 납땜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8 19:24:00

추천수     16
조회수   3,455

제목
건전지 단자에 납땜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글쓴이
    이** [가입일자 : ****-**-**]
내용
면도기나 충전식 청소기가 보면 모터에는 이상이 없는데 충전지가 수명이 다 된 경우가 많아서 교체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전지에는 도저히 납땜질이 불가능하더군요.

스팟용접으로 배선이나 단자를 연결하는걸로 아는데 집에서 납땜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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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11     2012-**-** 19:26:04    
건전지를 사포나 줄로 아니면 시멘트바닥에 끓고...<br />
페스트(송진)를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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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rite@**     2012-**-** 19:43:18    
11님 말씀대로 납땜할 양 전극을 줄로 갈면 됩니다.<br />
(-) 극은 도구가 없으면 좀 힘들 수 있는데 굵고 강한 못이나 송곳, 날카로운 드라이버 등으로<br />
세월아 네월아 긁어 흠집을 내면 납이 붙게 됩니다. (어설프게 긁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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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22     2012-03-28 19:44:01    
충전지에 용접해서 파는 곳도 있는거 같은데, 거기서 알맞은 제품을 구입하는게 어떨까요? 납으로는 제대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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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33    2012-03-28
세운상가서 기계로직는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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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44     2012-03-28 20:29:35    
제가 니켈수소 밧데리 납땜 해본적이 있는데요...<br />
납땜할 부분을 사포로 갈아주고요.<br />
플럭스를 미리 발라두고요.<br />
납땜기 스위치 당겨서 최대가열한 다음 인두팁을 꽉 접촉시켜 주면 몇초정도면<br />
납방울이 녹아붙어질겁니다. 이때 물 젖은 수건같은데 바로 냉각시켜주고요<br />
그다음에 가볍게 납방울에 전선을 납땜해주면 됩니다.<br />
리튬전지는 열에 약하지만 니켈수소는 그 정도는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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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55     2012-03-
노란색 깡통 페이스트 추천...<br />
제품이 100년 넘었다고 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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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66     2012-03-
옥션에 가보면 전극에 단자 붙여놓은것 많이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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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77     2012-03-
저도 새로 구매하실 계획이시면 전극 붙여놓은것을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r />
<br />
납땜을 하시려면 위에 말씀하신 분들 방법대로 송진(페이스트) 바르시고 하시면 잘 됩니다. <br />
그런데 충전지 자체가 열에 취약해서 납땜하는걸 권장하지 않고, 만일 하려면 신속하게 하라고 <br />
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뜨거워지면 뭐가 빠져나가서 용량이 줄어든다나... <br />
<br />
숙련자가 아니면 신속한 납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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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88     2012-03-
AA사이즈 충전 밧데리는 갯수별로 연결한 걸 파는데, 그걸 구입하시는게 안전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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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9     2012-03-
줄질도 해봤는데 썩 잘되진 않더라구요. 하나를 사자니 또 거시기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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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12     2012-03-
충전배터리 파는곳에 가셔서 단자를 스팟 용접해달라고 하세요~<br />
배터리 단자에 직접 납땜은 어렵지만 스팟용접한 단자에는 납땝이 쉽습니다. <br />
그리고 인두는 성능이 좋아 높은 열을 내는 것을 사용하셔야 더 잘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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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12-03-
저도 충전지 판매점에가니깐 간단한 기구로 스팟용접 해줍니다. 아주 튼튼합니다. 배터리에 무리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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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7일 화요일

firefox / google_chrome / font rendering 이것이 IE에서보다 안 좋게 보이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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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있는 사이트

카카오 기부
https://together.kakao.com/

미디어 오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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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google search:   improve font rendering in chrome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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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6일 월요일

허리 통증 - 정선근 교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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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팟캐스트[53]
http://www.snuh.org/podcast/podview.jsp?pod_id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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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팟캐스트[54]
http://www.snuh.org/podcast/podview.jsp?pod_id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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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팟캐스트 홈. 그러나, 전체 목록은 볼 수 없다.
http://www.snuh.org/po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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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팟캐스트 전체 목록
http://www.snuh.org/podcast/podlis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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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있는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페이지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snuh&logNo=220690146585&parentCategoryNo=&categoryNo=31&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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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있는 서울대병원 팟캐스트 페이지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snuh&logNo=220707538942&parentCategoryNo=&categoryNo=31&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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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허리 책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정리1
http://sciencebooks.tistory.com/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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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 블로그(티스트리)
http://sciencebooks.tistory.com/842

http://sciencebooks.tistory.com/826

백년허리 일러스트
http://sciencebooks.tistory.com/824

http://sciencebooks.tistory.com/843

사이언스북스(티스토리 블로그) 백년허리 검색결과
http://sciencebooks.tistory.com/search/%EB%B0%B1%EB%85%84%ED%97%88%EB%A6%AC

사이언스북스 백년허리 프로젝트 (완결된 연재 목록)
http://sciencebooks.tistory.com/category/%EC%99%84%EA%B2%B0%EB%90%9C%20%EC%97%B0%EC%9E%AC/%28%E5%AE%8C%29%20%EB%B0%B1%EB%85%84%20%ED%97%88%EB%A6%AC%20%ED%94%84%EB%A1%9C%EC%A0%9D%ED%8A%B8

http://sciencebooks.tistory.com/820
http://sciencebooks.tistory.com/828
http://sciencebooks.tistory.com/831
http://sciencebooks.tistory.com/832
http://sciencebooks.tistory.com/834
http://sciencebooks.tistory.com/837
http://sciencebooks.tistory.com/841
http://sciencebooks.tistory.com/846
http://sciencebooks.tistory.com/849
http://sciencebooks.tistory.com/851

백년허리 상담실 1,2,3
http://sciencebooks.tistory.com/836

http://sciencebooks.tistory.com/843

http://sciencebooks.tistory.com/844

백년허리 책 소개
http://sciencebooks.tistory.com/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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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백년목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List&sc_code=1473258808&view_ty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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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2일 월요일

notepad2 한글화 개발자님의 재미있는 블로그

일 때문에 hml 형식을 이용해 보려다가 역시나 피보고, 실패했는데, 그 와중(hml 파일 읽기 도구 검색)에 notepad2 한글화를 진행하고 계신TEUS.me 님의 블로그가 걸려들었다.
http://teus.me/34
('IT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 목록 중에서

2012년 만우절 구글 장난: 8비트 구글 맵스  (2)
출처: http://teus.me/34 [TEUS.me]
글에서 한참 웃었다. 같이 붙어있는 짤방에서 왼쪽 오른쪽 화살표를 눌러보면
정말 재미있는 변신이... 구글이 이런 재미있는 장난을 치는 구나라고 처음 놀랐다.
구글두들이야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라즈베리파이 케이스를 아이들과 함께 레고를 써서 만든 것도 재미.
나도 개발자이지만, 난 이렇게 못 사는데.
http://teus.me/94

영화도 많이 보시고...

notepad2 관련 category.
http://teus.me/category/IT/Notepa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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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작도하기 - 컴파스와 자 ( 독일어로 Zirkel und Lineal / 영어로 Compass and Ru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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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wikipedia.org/wiki/Konstruktion_mit_Zirkel_und_Lin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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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https://ko.wikipedia.org/wiki/%EC%BB%B4%ED%8D%BC%EC%8A%A4%EC%99%80_%EC%9E%90_%EC%9E%91%EB%8F%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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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https://en.wikipedia.org/wiki/Compass-and-straightedge_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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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서 읽어보고 검토하면,.... 시간낭비일지.. 아니면 ..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mgeo67&from=postList&category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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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다고 하는 각도 3등분 가능 주장자 (3등분가(trisec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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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한글)
https://ko.wikipedia.org/wiki/%EC%BB%B4%ED%8D%BC%EC%8A%A4%EC%99%80_%EC%9E%90_%EC%9E%91%EB%8F%84#3.EB.8C.80_.EC.9E.91.EB.8F.84_.EB.B6.88.EA.B0.80.EB.8A.A5_.EB.AC.B8.EC.A0.9C

각의 3등분 문제 (한글)
https://ko.wikipedia.org/wiki/%EA%B0%81%EC%9D%98_3%EB%93%B1%EB%B6%84
자와 컴파스 작도로는 불가능하지만, 종이접기로는 가능하다고 한다.
토마호크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더 자세한 것은 영어 위키피디아에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Tomahawk_%28geometry%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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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교육 소프트웨어 ( 독일 사람이 만든 ... )
독일어 소개...
https://de.wikipedia.org/wiki/Zirkel_und_Lineal_(Software)

영어 소개...
https://en.wikipedia.org/wiki/C.a.R.

한국어 소개 (전국 수학교사 모임 / 소프트웨어 활용 팀 )... (위키피디아 아님. 한국어 위키피디아에는 없다.)
http://carkor.x-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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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7일 토요일

remote desk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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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연결에 좋은 것들 목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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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google:   best remote support tool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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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ifewire.com/free-remote-access-software-tools-262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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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월요일

프로그램 개발자 소식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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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독립 개발자 네트워크라는...
https://indide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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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러님..의 NSIS 관련...
https://kippler.com/doc/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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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묵님...
http://moogi.new21.org/tc/
종교/정치적인 부분은 나랑은 많이 다르지만... 조카랑은 비슷한 듯.
어쩌면 고집탱이 조카가 약간은 이해 될지도.. 하지만 정상적이고
자발적인 판단으로 이런 성향을 가지게 된다는 것도 나로서는 놀랍기도 ..
그렇지만 거꾸로 무서워지거나 슬픈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영원히
조카랑 멀게 지내야 하게 될지도... 뭐.. 집안 사람들의 의견이 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런 저런 면에서 갈라지고 있기는 하다..

전산관련은 재미있고 유익하다.
종교/정치적인 부분이 부담되니 ...
카테고리는
프로그래밍
http://moogi.new21.org/tc/category/20

날개셋
http://moogi.new21.org/tc/category/5

지식, 논평 / 천문
http://moogi.new21.org/tc/category/27

지식, 논평 / 수학
http://moogi.new21.org/tc/category/29

이외에도 오른쪽에 category 목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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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winapi 이었던 김상형님...
http://so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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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4일 일요일

랜섬웨어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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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ummingbird.tistory.com/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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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7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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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의 별로 쓸모없는 내용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658112&memberNo=3326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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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수 [워너 크라이 ] [ WannaCry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515071026&lo=z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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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에 가서 다운로드 하려고 했지만, 모든 링크는 깨진 상태.... 해킹을 당한 것인지...
(D)DoS 공격인지... 그냥 정책적(? 싸가지...)로 내려버린 것인지 알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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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보안툴에 잡히지 않는..어이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329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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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맞춤형... 세상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510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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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패치 이 문제(랜섬웨어 wannacry 워너 크라이) 해당 검색 페이지(KB4012598)
http://www.catalog.update.microsoft.com/Search.aspx?q=KB4012598

이 문제, 윈도 패치 파일 XP_SP3_x86용
https://drive.google.com/open?id=0B60m8640SGWTQlV3TU1ZV1BfW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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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윈도 패치 파일Vista_SP2_x86용
https://drive.google.com/open?id=0B60m8640SGWTOHozYlJrWGxCV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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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윈도 패치 파일 Vista_SP2_x64용
https://drive.google.com/open?id=0B60m8640SGWTWTZrT1pWQXdB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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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패치 일반 catalogue (XP, Vista, ...등등, 뭐든지.. 긴급패치..)
http://www.catalog.update.microsoft.com/hom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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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수요일

Using "patch" from the GnuWin32 project on Windows 7

http://math.nist.gov/oommf/software-patchsets/patch_on_Windows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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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MMF Using "patch" from the GnuWin32 project on Windows 7


The command "patch" is a widely used Unix text processing utility. A version of patch for Windows is available as part of the GnuWin32 project. Unfortunately, the User Account Control (UAC) on Windows 7 causes some difficulties when trying to run patch.
There are two steps to work around this problem:
  1. Modify the manifest that is embedded into patch.exe. The command-line tool "mt", which is included with Microsoft C++ Visual Studio, can be used to do this. First, create a plain text file, say patch.exe.manifest, with these contents:
    <?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
    <assembly xmlns="urn:schemas-microsoft-com:asm.v1" manifestVersion="1.0">
    <trustInfo xmlns="urn:schemas-microsoft-com:asm.v3">
    <security>
    <requestedPrivileges>
    <requestedExecutionLevel level="asInvoker" uiAccess="false"/>
    </requestedPrivileges>
    </security>
    </trustInfo>
    </assembly>
    
    Then, run a Visual Studio command prompt as administrator — bring up
     Start -> All Programs -> Microsoft Visual C++ 200x -> Visual Studio Tools
    
    and on "Visual Studio 200x Command Prompt" right-click and select "Run as administrator". Then cd to the patch.exe installation directory, which is probably
     C:\Program Files (x86)\GnuWin32\bin
    
    and run
     mt -manifest patch.exe.manifest -outputresource:patch.exe;1
    
  2. Move patch.exe out from under C:\Program Files (x86). One option is to move the entire GnuWin32 tree to, say, C:\GnuWin32. Or, you can just copy the patch.exe file into, say, a directory under the user's home directory. If you do the latter, however, be sure that the copied patch.exe file is earlier in the user's PATH than the original patch.exe under C:\Program Files (x86).
Either one of these steps should suffice to stop the UAC dialogs for a user running on an administrator account. For a standard user (i.e., non-administrator) account, both steps are necessary.

Back to OOMMF 1.2a3 Patches, or OOMMF project at NIST

The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 is an agency of the U.S. Commerce Department.
Privacy policy / security notice / accessibility statement / Disclaimer / Freedom of Information Act (FOIA) /
No Fear Act Policy / ExpectMore.gov (performance of federal programs) / NIST Information Quality Standards /
Environmental Policy Statement
Date created: May 11, 2010 | Last updated: April 27, 2011    Contact: 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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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수요일

O X 기호 곱하기 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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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였다.
사실 찾던 것은 (맞다 O, 틀리다 X 기호의 ) X 기호였다. 그런데, 곱하기 기호도 안보였다.
결국 찾았지만, 곱하기 기호만 찾았다.

https://en.wikipedia.org/wiki/Multiplication_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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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O, 틀리다 X 찾다가 아래의 언어 배우기 사이트를 찾았다.
http://blog.lang-8.com/post/23919260868/tips-for-beg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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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ang-8.com/269938/journals/17096843486862068021123324022915714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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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를 뒤져 본 결과, ( O ) / ( X ) 기호를 맞다, 틀리다의 뜻으로 쓰는 것은 주로 일본이나 중국 등의 동양에서 그렇게 하는 것으로 보였다.
거의 결정적인 것의 앞에 있는 lang-8 에 쓰인 각국 사람들의 반응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O X 퀴즈 등이 많은데, 영어로 아무리 검색해 봐도 이것이 나오지 않았다. ( O X quiz ) 결국, 영어로는 ( Yes or No quiz ) 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니 많이 나왔다.
그렇다. ( O X ) 는 ( 맞다 틀리다 )라고 하지 않고, ( Yes or No ) 라고 하거나, ( True or False ) 라고 하는 것이 영어로 할 때에 통하는 말이었다. ( Yes or No quiz ), ( True or False qu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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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가 열심히 영어로 번역된 (?)  ( OX quiz ) 페이지를 봤는데... 결과들이 모두 한국 (또는 중국) 사람들이 만든 티(시간이 모두 GMT+8 로 표시된다는 설명 등등, 참고로, 한국( 그리고 사실 더 맞는 곳은 일본! )은 ( GMT+9 ) 가 현지 시각이다. GMT+8은 중국인가..)가 많이 나는 곳들이었다. 아니면 특정 회사의 게임인 ( 마비노기 게임 ) 관련... 아무리 영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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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책 숫자(수학 기호 포함)의 역사...
영문판이라는 함정?
http://a.co/8mNqq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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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ad.amazon.com/kp/embed?asin=B00EZCA540&preview=newtab&linkCode=kpe&ref_=cm_sw_r_kb_dp_OozazbT0F0F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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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0일 목요일

emacs 매뉴얼 번역 위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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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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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rans.onionmixer.net/mediawiki/index.php?title=GNUEMACS_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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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roups.google.com/forum/#!topic/clojure-kr/BHX4W_yoD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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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monikr.org/board_aMBI05/1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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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X 한글 사용하기...

도움말은 아래에서 읽어서 따라했다.

http://wiki.lyx.org/LyX/Unicode



설정은 다음 스크린 샷과 같이 했다.
  1. 메뉴 > 문서(Document) > 설정(Settings)... > 언어 탭 > 언어(Language)
    선택한 것은 Korean
  2. 메뉴 > 문서(Document) > 설정(Settings)... > 언어 탭 > 인코딩
    선택한 것은 '다른 인코딩(O): '
    다시 다음 항목으로, [  Unicode (CJK) (utf8)  ] 항목을 선택

'LaTeX 소스'라는 창에 보이는, LyX가 자동으로 생성한 소스는 아래와 같다.
% Preview source code

%% LyX 2.2.2 created this file. For more info, see http://www.lyx.org/.
%% Do not edit unless you really know what you are doing.
\documentclass{article}
\usepackage{CJKutf8}

\makeatletter
%%%%%%%%%%%%%%%%%%%%%%%%%%%%%% Textclass specific LaTeX commands.
% used for custom paragraph shapes
\IfFileExists{candleshape.def}{%
\input{candleshape.def}}{}
\IfFileExists{dropshape.def}{%
\input{dropshape.def}}{}
\IfFileExists{TeXshape.def}{%
\input{TeXshape.def}}{}
\IfFileExists{triangleshapes.def}{%
\input{triangleshapes.def}}{}


\makeatother

\begin{document}
\begin{CJK}{UTF8}{nanumgt}%
도대체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나 같은 얼간이는 어떻게 쉽게 쓰라는 것이야 !


\end{CJK}

\end{document}


왜 Emacs Lisp 를 배우는가?


왜 Emacs Lisp 를 배우는가?
====

Emacs Lisp 는 대개 Emacs 와 함께 결합된 것으로만 여겨지지만, 이것은 완벽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Emacs Lisp 는 다른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사용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어쩌면 당신은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고 싶을 수도 있다; 어쩌면 Emacs 의 기능을 확장하고 싶을 수도 있다; 아니면 당신이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을 수도 있다. 이 입문서는 당신이 첫시작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다시말해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우는데에, 그리고 더 중요하다 할 것은, 당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더 개척하며 나아가는 것을 가르칠 수 있음을 당신에게 보여주는 의도이다.
(출처 Emacs Lisp 매뉴얼)

Why Study Emacs Lisp?
=====================

   Although Emacs Lisp is usually thought of in association only with Emacs, it is a full computer programming language.  You can use Emacs Lisp as you would any other programming language.

   Perhaps you want to understand programming; perhaps you want to extend Emacs; or perhaps you want to become a programmer.  This introduction to Emacs Lisp is designed to get you started: to guide you in learning the fundamentals of programming, and more importantly, to show you how you can teach yourself to go further.

==
http://lisp-lang.org/learn/getting-started/

Windows 에서는...

http://www.iqool.de/lispstick.html
을 가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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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9일 월요일

[한겨레 기사돌려보기]“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원본 위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8266.html

[image]
[image]
[image][image]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image: 한겨레]
[image]
자신을 ‘조명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소개하는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을 연말인 12월23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안에서 만났다. 채 이사장은 “쓴맛이 사는 맛”이라며 “요즘처럼 절망적일 때 신명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훈 선임기자khan@hani.co.kr
‘거부(블로그주인장이 설명>큰 부자;(클거),(돈많을부))’였지만 유신시절 ‘양심세력의 보루’였던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아비들도 처음부터 썩지는 않았다…노인 세대를 절대로 봐주지 마라”
[토요판] 이진순의 열림

며칠씩 신문을 보기 싫을 때가 있다. 상쾌한 표정으로 조간신문을 펼쳐 드는 건 신문사 광고에나 나오는 장면이다. 신문을 펼치는 게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만큼 불길한 나날들, 불빛도 없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어른을 만나고 싶었다. 채현국 선생을 만나면 “어른에 대한 갈증”이 조금 해소될 수 있을까. 격동의 시대에 휘둘리지 않고 세속의 욕망에 영혼을 팔지 않은 어른이라면 따끔한 회초리든 날 선 질책이든 달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채현국 선생에 대한 기록은 변변한 게 없다. 출생연도 미상. 대구 사람. 서울대 철학과 졸. 부친인 채기엽과 함께 강원도 삼척시 도계에서 흥국탄광을 운영하며 한때 “개인소득세 납부액이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부였던 그는 유신 시절 쫓기고 핍박받는 민주화 인사들의 마지막 보루였다. 언론인 임재경의 회고에 따르면 채현국은 의 운영비가 바닥날 때마다 뒤를 봐준 후원자였으며 셋방살이하는 해직기자들에게 집을 사준 “파격의 인간”이다. 김지하, 황석영, 고은 등 유신 시절 수배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여러 민주화운동 단체에 자금을 댄 익명의 운동가, 지금은 경남 양산에서 개운중, 효암고를 운영하는 학원 이사장이지만 대개는 작업복 차림으로 학교 정원일이나 하고 있어 학생들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했다. 한사코 인터뷰를 거부하던 채현국 선생을 지난 12월23일 조계사 찻집에서 어렵사리 대면했다. 검은 베레모에 수수한 옷차림, 등에 멘 배낭은 책이 가득 들어 묵직했다. 노구의 채현국은 우리 일행에게 허리를 굽혀 절을 하고 깍듯이 존대를 했다.

“독지가라 쓰지 말라”는 인터뷰 조건

-왜 그렇게 인터뷰를 마다하시나?

“내가 탄광을 한 사람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죽었다. 난 칭찬받는 일이나 이름나는 일에 끼면 안 된다.”

-탄광사고는 다른 탄광도 마찬가지 아니었나?

“그게 결국은 내 책임이지. 자연재해도 아니고….”

흥국탄광이 설립된 것이 1953년. 열일곱 살 때부터 채현국은 서울에서 연탄공장을 하며 부친의 일을 돕기 시작했고 10여 년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계에 내려가 73년까지 회사를 운영했다.

-젊어서는 큰 기업가였고 현재 학원 이사장인데, 어르신 70 평생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 평전이나 자전에세이 같은 것도 없고.

“절대 쓰지 않을 거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부탁했다. 쓰다 보면 좋게 쓸 거 아닌가. 그거 뻔뻔한 일이다. 난 칭찬받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죄송하지만 연세도 잘 모르겠다. 몇 년도 생이신가?

“호적에는 1937년생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35년생이다. 올해 일흔아홉.”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 쓴 글에 보면 “채현국은 거리의 철학자, 당대의 기인, 살아있는 천상병”이라는 대목이 있다.

“하하하… 거지란 소리지.”

-어쨌든 주류 모범생은 아니신 듯하다.(웃음)

“근데 시험을 잘 치니까 내가 모범생으로 취급되고. ‘저러다 언젠간 출세할 거야’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10여 년 전부터 내게 성을 내는 친구들이 있다. ‘이 새끼, 출세하고 권력 가질 줄 알았는데 속았다’고….(웃음)”

-출세는 안 하신 건가, 못 하신 건가?

“권력하고 돈이란 게 다 마약이라…. 지식도 마찬가지고. 지식이 많으면 돈하고 권력을 만들어 내니까….”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었다. 채현국 선생과의 인터뷰는 긴 실랑이 끝에 몇 가지 약속을 전제로 성사되었다. “절대로 자선사업가, 독지가라는 표현을 쓰지 않을 것” “미화하지 말 것” “누구를 도왔다는 얘기는 하지 말 것.”

-도움 받은 사람들이 있는데 왜 도운 사실을 숨기나?

“난 도운 적 없다. 도움이란, 남의 일을 할 때 쓰는 말이지. 난 내 몫의, 내 일을 한 거다. 누가 내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는지는 몰라도 나까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될 일이다.”

-왜 안 되나?

“그게 내가 썩는 길이다. 내 일인데 자기 일 아닌 걸 남 위해 했다고 하면, 위선이 된다.”

-한때 소득세 10위 안에 드는 거부였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떠신가?

“난 여섯번 부자 되고 일곱번 거지 된 사람이다. 지금은 일곱번짼데 돈 없는 부자다.(웃음) 돈은 없지만 학교 이사장이니까. 개인적으론 가진 거 없다. 보증 불이행으로 지금도 신용불량자다.”

-탄광업에선 완전히 손 떼셨나?

“73년도에 탄광 정리해서 종업원들한테 다 분배하고 내가 가진 건 없다.”

-어떻게 분배를 했나?

“광부들한테 장학금 주기 시작해서 그 자식들 장학금 주다가 병원 차려서 무료 진료하다가… 마지막에 손 털 때는 광부들이 이후 10년씩 더 일한다 치고 미리 퇴직금을 앞당겨 계산해서 나눠줬다.”

-73년이면 오일쇼크로 탄광업이 황금알 낳는 거위였을 텐데 왜 기업을 정리했나?

“경기 좋을 때였다. 근데 72년도에 국회 해산되고 유신 선포되면서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곤 ‘이제 더 이상 탄광 할 이유가 없겠다’고 결론 내렸다. 내가 정치인은 아니지만 군사독재 무너뜨리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왔는데….”

-그럴수록 돈을 벌어서 민주화운동을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업을 해보니까… 돈 버는 게 정말 위험한 일이더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돈 쓰는 재미’보다 몇천배 강한 게 ‘돈 버는 재미’다. 돈 버는 일을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돈이 더 벌릴지 자꾸 보인다. 그 매력이 어찌나 강한지, 아무도 거기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어떤 이유로든 사업을 하게 되면 자꾸 끌려드는 거지. 정의고 나발이고, 삶의 목적도 다 부수적이 된다.”

-중독이 되는 건가?

“중독이라고 하면, 나쁜 거라는 의식이라도 있지. 이건 중독도 아니고 그냥 ‘신앙’이 된다. 돈 버는 게 신앙이 되고 권력이, 명예가 신앙이 된다. 그래서 ‘아, 나로서는 더 이상 깜냥이 안 되니, 더 휘말리기 전에 그만둬야지’ 생각했다.”

-부친이신 채기엽 선생도 중국에서 크게 사업을 일으켜 독립운동가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신 걸로 알고 있다. 큰돈을 만지면서 돈에 초연하기는 부친한테서 배우신 건가?

“우리 아버님도 일제 치하 왜곡된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성공 자체를 그리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신다. 부끄러운 시절에 잘산 것이 자랑일 수 없다는 걸 잘 아는 사람이다. 아버지가 과거 얘기를 나한테 하신 적이 없어서, 내가 아는 것도 다 남한테 드문드문 들은 거다.”

대구 부농의 독자였던 부친 채기엽은 교남학원 1기 졸업생으로 시인 이상화 집안과 교분이 깊었다. 이상화의 백형인 이상정 장군이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걸 알고 상하이(상해)로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중국에 잔류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트럭운송업, 제사공장, 위스키공장을 하며 손대는 일마다 크게 성공했다. 독립운동가들을 먹이고 재우고 돈 대준 대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도 46년 귀국할 때는 빈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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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적인 인간과 산파적인 인간

-일제하 지식인 중에 사회주의에 경도된 사람이 많았는데 아버님은 어떠셨나?

“아주 자유로운 사람이었다. 사상이나 이념 그런 거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을 좋아하셨다. 아버님도 나도, 지식이나 사상은 믿지 않는다.”

-서울대 철학과까지 나오신 분이 지식을 안 믿는다니?

“지식을 가지면 ‘잘못된 옳은 소리’를 하기가 쉽다.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는 것’만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하게 아는 것’도 고정관념이다. 세상에 ‘정답’이란 건 없다. 한 가지 문제에는 무수한 ‘해답’이 있을 뿐, 평생 그 해답을 찾기도 힘든데, 나만 옳고 나머지는 다 틀린 ‘정답’이라니…. 이건 군사독재가 만든 악습이다. 박정희 이전엔 ‘정답’이란 말을 안 썼다. 모든 ‘옳다’는 소리에는 반드시 잘못이 있다.”

-반드시?

“반드시! 햇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듯이, 옳은 소리에는 반드시 오류가 있는 법이다.”

부친이 큰 사업가였지만 채현국은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지 못했다. 사업은 부침이 심했고, 부친의 종적이 묘연할 때 어머니가 삯바느질로 가계를 꾸린 적도 적지 않았다. 위로 형이 한 분 계셨는데 휴전되던 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서울대 상대 4학년이던 형은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이제 우린 영구분단이다. 잘 살아라…” 한마디뿐이었다. 형의 죽음으로 채현국은 열일곱 살에 집안의 11대 독자가 되었다.

-서울대에 입학해서 연극반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다.

“한 게 아니라 만든 거다. 그때 이순재가 철학과 3학년이고 내가 1학년이었는데 순재더러 ‘우리 연극반 하나 만들래?’ 해서….”

-이순재씨가 선배라면서 왜 반말을 쓰시나?

“나이로는 순재가 나보다 한 살 많은데. 내가 중학 때부터 후배한테는 예대(禮待)하고 선배한테는 반말했다. 나랑 친구 할래, 선배 할래? 물어보고 친구 한다고 하면 반말로…. 후배한테 반말하는 건 왜놈 습관이라, 그게 싫어서 난 후배한테 반말하지 않는다.”

-원래 조선 풍습은 후배한테 반말 안 쓰는 건가?

“퇴계는 26살 어린 기대승이랑 논쟁 벌이면서도 반말 안 했다. 형제끼리도 아우한테 ‘~허게’를 쓰지, ‘얘, 쟤…’ 하면서 반말은 쓰지 않았다. 하대(下待)는 일본 사람 습관이다.”

도계에서 흥국탄광 운영하는
거부였지만 유신 시절 쫓기던
양심세력의 마지막 보루였던
파격, 파격, 파격, 파격의 인간

세상에 정답이란 건 없다
무수한 ‘해답’이 있을 뿐…
모든 건 이기면 썩는다
아비들도 처음부터 썩진 않았지
노인세대를 절대 봐주지 마라

-어쨌든 사업하는 집안 자제로 일류대까지 갔는데 왜 연극을 할 생각을 했나?

“교육의 가장 대중적인 형태가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글자를 몰라도 지식이 없어도, 감정적인 형태로 전달이 되고. 지금도 난, 요즘 청년들이 한류, 케이팝 하는 거 엄청난 ‘대중혁명’이라고 본다. 시시한 일상, 찰나찰나가 예술로 승화되고… 멋진 일이다.”

대학 졸업 후 채현국이 선택한 직업은 중앙방송(KBS의 전신) 공채 1기 연출직이었다. 그러나 입사 석달 만에, 박정희를 우상화하는 드라마를 만들라는 지시에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다. 마침 흥국탄광도 부도 위기였다.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 연 360%의 사채를 쓰며 겨우 위기를 막고, 이후 10여 년간 사업에만 전념했다.

-그렇게 고생해서 일군 사업인데, 아깝지 않나?

“아깝지 않다.”

-기업을 제대로 키워서 돈을 벌어 좋은 일에 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거 전부 거짓말이다. 꼭 돈을 벌어야 좋은 일 하나? 그건 핑계지. 돈을 가지려면 그걸 가지기 위해 그만큼 한 짓이 있다. 남 줄 거 덜 주고 돈 모으는 것 아닌가.”

-기업가가 자기 개인재산을 출연해서 공익재단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흥분한 어조로) 자기 개인 재산이란 게 어딨나? 다 이 세상 거지. 공산당 얘기가 아니다. 재산은 세상 것이다. 이 세상 것을 내가 잠시 맡아서 잘한 것뿐이다. 그럼 세상에 나눠야 해. 그건 자식한테 물려줄 게 아니다. 애초부터 내 것이 아닌데, 재단은 무슨…. 더 잘 쓰는 사람한테 그냥 주면 된다.”

-그렇게 두루 사회운동가들에게 나눠주셨지만 개중에는 과거 경력을 입신과 출세의 발판으로 삼거나 아예 돌아서서 배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돈이란 게 마술이니까… 이게 사람에게 힘이 될지 해코지가 될지, 사람을 회전시키고 굴복시키고 게으르게 하는 건 아닐지 늘 두려웠다. 그러나 사람이란… 원래 그런 거다. 비겁한 게 ‘예사’다. 흔히 있는, 보통의 일이다. 감옥을 가는 것도 예사롭게, 사람이 비겁해지는 것도 예사롭게 받아들여야 한다.”

-서운하거나 원망스러운 적 없으신가?

“모든 건 이기면 썩는다. 예외는 없다. 돈이나 권력은 마술 같아서, 아무리 작은 거라도 자기가 휘두르기 시작하면 썩는다. 아비들이 처음부터 썩은 놈은 아니었어, 그놈도 예전엔 아들이었는데 아비 되고 난 다음에 썩는다고….”

-보통 선생 연배에 이른 분들을 뵈면, 4·19에 열렬히 참여하고 독재에 반대했던 분들이 나이 들며 급격히 보수화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의제든 종북이냐 아니냐로 색칠을 해서 다른 모든 가치에 우선시하는데, 이런 세대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하나?

“세상엔 장의사적인 직업과 산파적인 직업이 있다. 갈등이 필요한 세력, 모순이 있어야만 사는 세력이 장의사적인 직업인데, 판사 검사 변호사들은 범죄가 있어야 먹고살고 남의 불행이 있어야 성립하는 직업들 아닌가. 그중에 제일 고약한 게, 갈등이 있어야 설 자리가 생기는 정치가들이다. 이념이고 뭐고 중요하지 않다. 남의 사이가 나빠져야만 말발 서고 화목하면 못 견디는…. 난 그걸 장의사적인 직업이라고 한다.”

깨진 돌에 쓰인 “쓴맛이 사는 맛”

-그럼 산파적인 직업은 뭔가?

“시시하게 사는 사람들, 월급 적게 받고 이웃하고 행복하게 살려는 사람들…. 장의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실제 장의사는 산파적인 사람들인데. 여하튼 갈등을 먹고 사는 장의사적인 사람들이 이런 노인네들을 갈등 속에 불러들여서 이용하는 거다. 아무리 젊어서 날렸어도 늙고 정신력 약해지면 심심한 노인네에 지나지 않는다. 심심한 노인네들을 뭐 힘이라도 있는 것처럼 꾸며 가지고 이용하는 거다. 우리가 원래 좀 부실했는데다가… 부실할 수밖에 없지, 교육받거나 살아온 꼬라지가…. 비겁해야만 목숨을 지킬 수 있었고 야비하게 남의 사정 안 돌봐야만 편하게 살았는데. 이 부실한 사람들, 늙어서 정신력도 시원찮은 이들을 갈등 속에 집어넣으니 저 꼴이 나는 거다.”

-젊은 친구들한테 한 말씀 해 달라. 노인세대를 어떻게 봐달라고….

“봐주지 마라. 노인들이 저 모양이라는 걸 잘 봐두어라. 너희들이 저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까딱하면 모두 저 꼴 되니 봐주면 안 된다.”

-요즘 청년들이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떻게 보시나?

“아주 고마워! 젊은 사람들 그렇게 하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그렇게라도 살아 있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날조 조작하는 이 언론판에 조종당하지 않고 그렇게 터져 나오니 참 고마워. 역시 젊은 놈들이 믿을 만하구나. 암만 늙은이들이 잘못해도 그 덕에 사는구나 하고….”

-정약용 같은 사람은 죽기 훨씬 전에 자기 비문을 썼다는데, 만일 그런 식으로 선생의 비문을 스스로 쓴다면 뭐라고 하고 싶으신가?

“우리 학교에 가면 ‘쓴맛이 사는 맛’이라고 돌멩이에 쓰여 있다. 원래 교명을 쓰려고 가져왔는데 한 귀퉁이가 깨져 있었다. 깨진 돌에 교명 쓰는 게 안 좋아서 무슨 다른 말 한마디를 새겨볼까 하다가 그 말이 생각났다. 학생들한테 ‘이거 어떠냐?’ 물었더니 반응이 괜찮더라. 비관론으로 오해하는 놈도 없고.”

-그 말이 비관론이 아닌가?

“아니지. 적극적인 긍정론이지. 쓴맛조차도 사는 맛인데…. 오히려 인생이 쓸 때 거기서 삶이 깊어지니까. 그게 다 사람 사는 맛 아닌가.”

-그럼 비문에 “쓴맛이 사는 맛이다” 이렇게?

“그렇게만 하면 나더러 위선자라고 할 테니 뒤에 덧붙여야지. ‘그래도 단맛이 달더라’ 하고.(웃음)”

-“쓴맛이 사는 맛이다… 그래도 단맛이 달더라.” 뭐가 인생의 단맛이던가?

“사람들과 좋은 마음으로 같이 바라고 그런 마음이 서로 통할 때…. 그땐 참 달다.(웃음)”

당분간은 쓴맛도 견딜 만할 것 같다. 선생과 함께한 시간이 내겐 “꿀맛”이었다.

녹취 김혜영(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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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2014-01-03 오후 07:11:57 [image] 기사수정 : 2015-12-22 오후 03: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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